신혼부부 1년 새 6.9만쌍 감소…빚 1.6억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22년 신혼부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신혼부부는 103만2000쌍으로 전년보다 6만9000쌍(6.3%)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015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래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작년 11월1일 기준으로 혼인신고를 한 지 5년이 지나지 않았고, 국내에 거주하면서 혼인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부부가 대상입니다. 초혼 신혼부부 81만5000쌍 중 자녀가 없는 부부는 전체의 46.4%(37만8000쌍)로 집계됐습니다. 2015년 통계작성 이후로 최고치입니다. 초혼인 신혼부부의 … Read more

사라진 4% 정기예금···대출금리 하락으로 이어질까

최근 은행채 금리가 하락하고 시중은행의 대표 정기예금 금리(1년 만기 기준)도 3%대로 내려왔다. 은행채 금리가 떨어져 주택담보대출 고정(혼합형) 금리는 연 3%대 중반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최근 채권금리가 빠르게 내린 만큼 다시 반등할 수도 있어, 대출금리가 추세적으로 하락하기를 기대하긴 이르다는 전망이 나온다. 11일 은행연합회가 공시한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대표 정기예금 상품 금리는 연 3.90~3.95%다. 약 한 달 전인 지난달 9일 … Read more

“내 친구 신혼집은 새 아파트라던데”..알고보니 빚투성이

작년 신혼부부 수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결혼을 하더라도 맞벌이 부부가 늘면서 자녀가 있는 부부 비중도 줄고, 평균 자녀 수도 감소했다. 신혼부부 10쌍 중 9쌍은 대출을 받아 결혼 생활을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초혼부부의 대출잔액 중앙값은 1억6417만원으로 1년 전보다 7.3% 증가했다. 5쌍 중 1쌍은 3억원 이상 대출잔액을 갖고 있었다. 갈수록 줄어드는 결혼…작년 신혼부부 역대 최저통계청은 11일 … Read more

카드값 월 300만원이 석달 후 460만원으로…”리볼빙 주의보”

신용카드 대금의 일부만 결제하고 나머지는 다음달로 이월되는 리볼빙에 대해 금융감독원이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했다. 고금리 대출성 계약인 리볼빙에 대해 잘못 알고 이용할 경우 빚이 급속도로 늘어나 상환부담이 커진다는 지적이다. 최근에는 고신용자들의 리볼빙 이용액이 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고금리가 지속됨에도 불구하고, 평균 연 16.7%의 높은 금리가 적용되는 리볼빙 잔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리볼빙 잔액은 지난 … Read more

의협, 17일까지 총파업 찬반 투표 돌입 “의료대란 가능성은 낮아”

11일부터 17일까지 총파업 찬반 투표 진행의협, 투표와는 별도로 17일에 ‘총궐기대회’국민여론과 달라, 총파업 탄력 떨어질 전망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계획에 반발해 대한의사협회가 11일 총파업 찬반을 묻는 투표에 나섰다. 정책 시행의 속도를 높이려는 정부와 의사단체의 입장이 평행선을 그리며 공회전을 하면서 의료대란 위기감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다만 의대정원 확대가 여론이 된 상황에서 의협의 강경노선이 국민들의 지지를 받기 어렵기 … Read more